분류 전체보기55 아쟁(牙箏) 아쟁(牙箏)은 한국의 전통 찰현악기이다. 본래 중국 당나라 때 등장한 악기로, 중국에서는 알쟁(軋箏, Yazheng)이라고 부른다. 유목민족이 즐겨 연주하던 찰현악기를 중국의 쟁(箏)에 접목시켜 만들어낸 악기로 추측된다. 『악학궤범』에 의하면 ‘고려사’에서는 아쟁을 당악기(唐樂器)이며 7줄이라고 하고 있다. 이렇듯 아쟁은 당악에만 쓰이다가 조선 성종 무렵에는 향악에까지 쓰이게 되었다. 유래를 살펴보면, 중국 당나라 때에 ‘알쟁’ 또는 ‘쟁이’라는 악기가 있었는데, 대나무의 끝을 매끄럽게 하여 그것으로 줄을 문질러서 소리를 냈다고 전해진다. 아쟁은 이를 받아들인 듯이 보이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들어 왔다고 추측 되어진다. 아쟁은 고려시대 때 송나라로부터 전해졌다고 하는데, 그 전에도 이미 한반도에 소개.. 2022. 12. 6. 해금(奚琴) 해금(奚琴)은 대한민국의 전통 찰현악기이다. 호금류 악기에 속하며 상당히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고 조옮김도 자유로워서 국악기 중에서도 널리 애용하는 악기다. 순우리말로는 '깡깡이'나 '깽깽이'라고 하는데, 공명통에서 울리는 특유의 비성(鼻聲) 때문이다. 큰 대나무 관에 오동 판을 붙이고 긴 대를 달아 두 개의 줄을 통과 대에 매고 말총으로 된 활을 켜는 악기이다. 악기 재료는 8음이 고루 끼었으나 사부로 보는 것이 편리하다. 소리는 건조하고 탁한 맛이 있으나 명인의 연주를 들으면 멋스럽고 애련한 이 악기의 본래의 음색을 들을 수 있다. 해금은 연례악·줄풍류·대풍류·세악(細樂)·가곡 반주에 쓰이고 그 밖에 민속 무용곡·시나위 등에 두루 쓰인다. 모양만 놓고 보면 중국의 얼후와 비슷하지만, 조율, 음색, .. 2022. 12. 5. 거문고 거문고는 순우리말 이름이며 한자로 현학금(玄鶴琴), 현금(玄琴)이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시대 고구려에서 만든 대표적인 악기이자 남북국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내내 지식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악기로, 웬만한 선비들은 거문고를 겸해서 교양으로 연주했을 정도였다. 거문고는 낮고 중후한 소리부터 높은 소리까지 넓은 옥타브의 소리를 내는 한국의 전통 현악기이다. 증보 문헌 비고에 의한 악기 분류법 중 사부(絲部)에 속한다. 한국의 전통 악기 가운데 가장 넓은 3옥타브에 가까운 음역을 갖고 있다. 통나무 통에 명주실 여섯을 메어 술대로 뜯는 악기로, 줄풍류를 비롯하여 가곡 반주·산조에 쓰인다. 소리는 깊고 꿋꿋하며 장중하여 예로부터 백악 지수(百樂之首),(百樂之首 백악지장(百樂之丈)백악 지장(百樂之丈).. 2022. 12. 4. 가야금(伽倻琴) 가야금(伽倻琴) 가야금(伽倻琴) 다른 이름으로는 가야고, 가얏고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전통 현악기로, 일본의 고토나 중국의 쟁과 같이 동아시아의 전통 음악에서 널리 쓰이는 현악기이다. 오동나무 통에 명주실로 된 열두 줄을 매어 손가락으로 뜯는 악기이다. 하지만 개량 가야금에서는 18현, 25현, 24현등 줄의 개수를 늘려 사용하기도 한다. 줄풍류를 비롯하여 가곡 반주 · 가야금 산조 · 가야금 병창 등에서 연주된다. 국악에 쓰이는 발현악기 중에서는 거문고와 함께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교적 배우기 쉽고 주법이 다양해 인기가 좋다. 가야금은 궁중음악과 선비 풍류 음악 연주용 정악 가야금과 산조 및 민속 음악 연주용 산조 가야금 두 가지가 있다. 정악 가야금은 법금(法琴) 또는, 풍류 가야금이라고도 불린다. .. 2022. 12.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