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1 판소리 판소리는 소리꾼 한 사람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사설(이야기)’과 노래, 몸짓을 섞어서 연기하는 전통적인 민속악의 한 양식이다. ‘사설’은 문학, 노래는 음악, 그리고 몸짓이나 고수의 추임새 등은 연극적 성격을 가지므로 종합예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 치는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창), 아니리(말), 너름새(몸짓)너름새(몸짓)를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에서 일종의 솔로 오페라다.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합성어로 ‘판’은 ‘여러 사람이 모인 곳’ 또는 ‘상황과 장면’을 뜻하며, ‘소리’는 ‘음악’을 말하는 것으로 ‘많은 청중들이 모인 놀이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다. 판소리를 구성하는 3요소는 소리꾼, 고수, 그리고 청중이다. 격식을 .. 2023.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