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

1) 음악 교육의 개요
음악 교육은 일반적으로 보통교육으로서의 음악 교육과 전문적인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한 음악 교육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전자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음악 미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음악 그 자체를 정조교육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지닌 예술성을 교육목적으로 중요시함으로써 가창·기악·감상·창작의 네 가지 활동이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후자는 전문적인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특수 예술학교와 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 행해지며, 음악 교사와 음악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 초·중등학교 음악 교육
초·중등학교 음악 교육목표는 '바람직한 음악의 체험을 통하여 음악성을 계발하고, 목적은 폭넓은 음악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높은 미적 정조와 풍부한 인간성을 육성하는 데 있으며, 음악 교육의 목적은 풍부한 정서와 창조성을 길러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게 한다'는 것이다. 
음악 교육의 지도 방법으로는 학습자가 서로 감상을 교환하거나 기술을 비교함으로써 학습하는 비교학습법 및 교사가 적극적으로 설명·비판해 주는 강의학습지도법과 학습자의 자발적 의욕과 흥미를 다양한 방면으로 넓혀가는 자율 학습 지도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음악 교육의 평가는 주로 표현·기능·감상·이해 등의 능력을 준거로 삼는다. 

3) 고대의 음악 교육
고대 그리스에서는 전인적 인간을 육성하기 위하여 심신의 조화를 이루는 시가(詩歌)·무용·극 등 폭넓은 음악 교육이 행해졌으며, 로마 시대에는 정치·경제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음악 교육에는 관심이 낮았다.
 
5세기 이후 15세기경까지 약 1,000여 년 동안은 그리스도교에 의하여 음악 교육이 크게 발전하였는데,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성가대가 번창하고 소속 음악 교사도 두게 되었으며, 바흐와 같은 유명한 음악가도 나오게 되었다. 문예 부흥 이후 일반 시민의 경제적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시민계층을 위한 음악이 필요해지고 음악의 대중화와 함께 음악가의 독립성도 보장되었다. 따라서 각종 음악원이 설립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음악 교육이 활발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에서는 경제발전을 중시하고 과학기술 교육과 산업교육에 주력한 결과, 음악 교육을 비롯하여 예술 분야의 교과를 등한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국제음악 교육회가 활발한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음악에 관한 정보교환과 연구발표 및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에 큰 영향을 받아 각국의 음악 교육은 새로운 발전기에 들어섰다.

4) 우리나라의 음악 교육
한국의 경우, 초·중등학교 음악 교육의 목적은 전문적인 음악가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음악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풍부한 인간성의 육성과 높은 미적 정조를 교육하는 데 있으며, 교육목표는 '바람직한 음악의 체험을 통하여 풍부한 창조성과 정서를 길러 조화로운 인격의 형성과 음악성을 계발한다.'라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기본능력으로 리듬·가락·화성·빠르기·형식·음색·셈여림 등의 표현능력을 키워 기악·가창·창작·감상 능력으로 음악의 이해·작품과 연주의 평가·예술성의 감지 등으로 조직되어 있다. 초·중등학교에서는 음악 교육을 필수과정으로 모든 학년에 걸쳐 교육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필수 선택과정으로 규정하여 어떤 학년에서든 일정한 음악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정규 학교 교육에서 음악미(音樂美)를 이해하고 감득을 통해 높은 미적 정조(情操)와 풍부한 인간성의 육성을 목표로 행해지는 예술교육의 한 분야로 음악 교육하고 있다
음악 교육(音樂 敎育)은 음악의 교육과 학습과 관련한 연구의 한 분야이다. 
대부분 국가에서 중고등학교 교육을 통한 음악 훈련은 일상화되어 있는데 음악과 함께하는 일은 인간의 문화와 행동에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언어처럼 음악은 인간을 하나의 종으로 구별하는 기량으로 간주한다.

5) 20세기 음악 교육
20세기 동안 음악 교육을 위해 수많은 접근법이 개발되거나 개선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큰 영향을 미쳤다. 유리드믹스 교수법은 20세기 초 스위스의 음악가와 교육가 에밀 자크-달크로즈가 개발하였다. 

조화로운 신체 동작을 추구하는 예술적 표현의 한 형식이다. 음악의 흐름과 신체 흐름의 연관성에서 출발한 음악 교육 방법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음악을 경험하고 학습하는 것인데,  20세기 무용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코다이 교수법의 기본 개념은 모든 사람이 음악을 듣고, 느끼고, 쓰는 방법을 마치 어린아이들이 모국어를 배우고 습득하듯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배우게 하여, 개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목표는 모든 사람의 음악적 소양이 향상되는 것이며 민족음악 문화가 창달되는 것이다. 코다이 음악 철학은 한마디로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말은 음악이 모든 사람의 인격 형성에 대단히 중요하며, 모든 어린이가 음악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 페스탈로치의 교육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음악 교육에 대한 오르프-슐베르크 접근법은 학생들이 서양 음악 발달과 병행하여 음악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기여한다. 스즈키 메서드는 모국어 학습을 위해 음악을 학습하는 환경을 만든다.

MMCP 프로젝트는 태도 형성에 목표를 두는데, 학생들이 음악을 자신들이 학습해야 하는 정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와닿고 움직이며 발전해나가는 콘텐츠로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미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크 오코너는 바이올린 교수법을 개발하였고 학생들이 능력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는데 필요한 음악 기법을 발달시킬 수 있게 안내하도록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