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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

by Vnuk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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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絃樂器, 문화어: 줄 악기, 영어: String instrument)는 현의 진동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현악기에서 중심적 진동체는 현이다. 현은 자기 자신의 물리적 조건에서 결정되는 진동수에 따라 진동한다. 이러한 진동을 고유 진동이라 한다. 이에 반하여 울림통은 현의 진동 때문에 강제적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이렇게 해서 발생한 진동을 강제 진동이라 한다. 드럼을 예를 들면, 울림통 자신도 고유 진동수를 가질 수가 있다. 이 같은 경우에 강제하는 측의 진동수와 울림통이 지닌 고유 진동수가 일치하면 울림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현상을 '공명(共鳴)'이라 한다. 악기의 울림통은 모든 소리에 대하여서 되도록 같은 울림통으로서의 성질을 지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만돌린·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는 손으로 잡기 때문에 현의 수에 제한이 있다. 그래서 현악기의 지판(指板)은 손가락으로 눌러서 현 일부를 고정하게 되면 현의 길이가 달라지게 하여 음계를 만들게 된다. 현의 한쪽 끝은 브리지 (bridge) 또는 기러기발이라고 불리는 받침대의 위치에서 고정된다.

1. 현악기의 소리 내는 방법에 따른 종류
소리를 내는 방법에 따라 현악기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현을 활로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擦絃樂器), 현을 때려 소리를 내는 타현악기(打絃樂器) 그리고 현을 퉁겨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撥絃樂器)가 있다.

1) 찰현악기
찰현악기는 활을 현에 그을 때의 마찰로 현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찰현악기는 보통 말의 꼬리털로 만든 활줄로 현을 비벼서 현에 연속적 진동을 일으키고 있다. 활에 의한 마찰의 힘으로 소리를 낼 수 있어서 음량이나 음색이 풍부하다.

국악에 쓰이는 악기
 해금, 아쟁
북한의 개량 악기
소해금, 중해금. 대해금. 저해금
서양 음악에 쓰이는 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또는 더블 베이스, 옥토 베이스
지금은 쓰이지 않는 옛날 악기
비올라 다 감바, 니켈하르파, 아르페지오네


2) 발현악기
발현악기는 현을 퉁겨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발현악기는 산뜻한 소리를 내기는 하나 이내 사라져 버리고 음량도 풍부하지 않다. 만돌린, 우쿨렐레 등은 연속적으로 현을 튕김으로써 소리에 지속 감을 주고 있다.

국악에 쓰이는 악기
거문고, 가야금, 금, 슬, 대쟁
서양악기
기타. 클래식 기타. 어쿠스틱 기타, 전기 기타. 만돌린, 하프, 류트, 우쿨렐레
크로마하프, 하프시코드, 밴조

3) 타현악기
타현악기는 현을 때려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타현악기는 필요한 음계만큼의 현을 마련하여, 그것을 두들겨서 소리를 낸다. 발현악기인 하프 등도 음계만큼 현의 수를 갖추어야 한다.
국악에 쓰이는 악기
양금
서양 건반악기(타현악기)
피아노, 업라이드 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클라비코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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