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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管樂器, Wind instrument)
1. 관악기에 대하여
관악기(管樂器, Wind instrument))는 관 내부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다시 말해서 입으로 공기를 불어서 연주하는 악기 종류의 총칭으로 타악기 다음으로 인류 역사에 빨리 등장한 악기이다.
관악기의 음높이는 주어진 관의 길이에 따라, 그리고 연주자가 공기 진동을 조절하여 정해진다. 관악기로 서로 다른 음높이를 내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관에 뚫린 구멍을 열고, 닫아 공기 기둥이 진동하는 길이를 조정한다. 구멍은 손가락으로 직접 막거나 건(key)을 눌러 막거나 연다. 주로, 목관악기 주법이다.
2) 밸브를 써서 공기의 흐름을 우회시켜, 관의 길이가 연장되어 음높이가 낮아지게 된다. 금관 악기에서 주로 쓰이는 방법이다.
3) 슬라이드로 관의 길이를 조절한다. 이는 트롬본에서 쓰는 방법이다.
4) 같은 관의 길이에서 배음을 낸다.
진동수는 입술을 여닫는 정도에 따라 입술의 진동수를 바꾸고 이것을 기주에 공명 시켜서 제5배5 음높이까지 소리를 낼 수 있다. 원음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6개의 음계만으로는 신호나팔 정도의 소리밖에 못 낸다. 그래서 트롬본에는 파이프 중간에 U자형 슬라이드를 장착함으로써 관의 길이를 바꾸게 되어 있고 코넷이나 프렌치 호른은 밸브를 눌러 그 장소의 분지관(分枝管)의 길이만큼 길게 하여 상기 6음 사이의 음정을 메워서 음계를 완성하고 있다. 플루트와 클라리넷은 흔히 목관악기로 불리는 유공관(有孔管) 악기이다.(有孔管)악기이다.
2. 분류
관악기는 크게 목관악기와 금관 악기로 분류한다.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목관악기는 나무로, 금관 악기는 금속으로 만들어 왔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지만, 오늘날엔 목관악기인 플루트와 색소폰은 금속으로, 금관 악기인 코르넷은 나무로 만드는 등 재료에 따른 구분은 없어졌다.
목관악기는 리드를 진동시켜서, 금관 악기는 입술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며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숨을 불어넣어 소리를 내기도 한다. 금관 악기는 같은 관 길이로 여러 종류의 배음을 만들 수 있어서 3개의 밸브만을 쓰지만, 목관악기는 보통 바로 위 배음(개방 관의 경우 제2배음,2배음, 폐쇄 관의 경우 제3배음)까지 오버 블로 할 수 있을 뿐이며 나머지 음정은 관에 뚫린 구멍과 건(key)을 써서 조절한다.
플루트는 한국의 퉁소(洞簫)·횡적(橫笛)과(洞簫)·횡적(橫笛) 마찬가지로 피리의 마우스피스(mouth piece)에 세찬 바람을 불어넣어 거기에 발생하는 공기 소용돌이의 진동으로 말미암아 기주에 정상파를 일으킨다. 손가락으로 막았던 소리 구멍을 열면 그 자리가 한쪽 개 구단이 되고 마우스피스(mouth piece)는 다른 한쪽의 개구단이 된다. 따라서 손가락을 여닫는 데 따라서 음계가 생긴다. 그리고 같은 손가락의 위치라고 해도 원진동과 제1배 진동과는 1옥타브 음정의 차이가 나타난다.
그러나 실제로는 퉁소와 같은 관악기는 소리 구멍에 대해 배의 위치를 엄밀히 지정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클라리넷이나 색소폰 등은 마우스피스(mouth piece)에 혀(reed)를 끼워서 이것을 떨리게 함으로써 기주에 정상파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진동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 하모니카나 리드-오르간이다. 리드에는 보통 등(藤)이나 대나무가 쓰인다.
3. 목관악기의 종류
리드(reed, 떨림판)를 사용해서 소리 내는 것으로, 리드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동물의 뼈로 만든다.
1) 리드가 하나인 악기. (싱글 리드) : 클라리넷, 색소폰
2) 리드가 둘인 악기. 겹 리드 (더블 리드) : 오보에, 바순
3) 리드가 없는 악기. 불어넣는 숨이 취구에 바로 닿는다.: 리코더, 플루트
4. 금관 악기의 종류
1) 튜바: 금관 악기 중 가장 큰 치수를 자랑하는 튜바는 나팔류 중 가장 낮고, 굵은 음색을 내는데, 주로 곡의 바탕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2) 호른: 남성의 베이스와 같은 소리를 내는 호른은 중음을 바탕으로 전체 소리를 편안하게 잡아주고, 특유의 폭넓고 부드러운 음색을 낸다.
호른의 유래는 동물의 뿔로 만든 신호용 나팔에서 찾을 수 있다.
목관 5중주 편성에도 포함되는 등 모든 악기를 조화시킬 수 있는 음색을 가지고 있다
3) 트럼펫: 트럼펫은 원래 전쟁터에서 사용하던 악기고, 오케스트라에서도 사용되었다. 1820년을 전후해 현대식 밸브 트럼펫이 발명되면서 세 개의 밸브는 각각 다른 길이의 다른 길이의 관으로 제작되었는데, 세 개의 밸브를 원하는 만큼 빨리 연주함으로써 길이가 다른 일곱 개의 트럼펫 효과를 내게 된 것이다. 현재의 트럼펫은 약 1.5m가량의 금속관으로 만들어지며, 약음기를 사용하여 소리의 크기를 작게 할 뿐 아니라, 음색의 변화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재즈, 윈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4) 트롬본: 다른 금관 악기들은 3개의 밸브로 음을 조절하지만, 트롬본은 슬라이드의 움직임으로 연주를 한다.
중저음의 강하고 장중한 힘을 표현할 때 주로 등장한다. 트롬본은 큰 트럼펫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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